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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새 브랜드 런칭


BMW가 새 브랜드를 런칭한다고 합니다. 
새 브랜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그먼트를 담당 할 것으로 보입니다. 




BMW i
i 라는 알파벳을 달고 나오는 새 브랜드는 2013년에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첫 차는 'i3'라고 하는 멕가시티 자동차입니다. 카본파이버로 된 콕핏과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섀시와 결합하하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i8'이라는 'Vision Efficient Dynamics concept car'에서 형상을 가져온 스포츠카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이 새브랜드 런칭을 위해서 BMW는 약 4억 유로(3억달러가 넘죠)를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2013년에 출시를 목표로 지금 공장을 짓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i3는 시티카로써, i8은 스포츠카로써 제 역할을 얼마나 해낼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i8'은 'i3'와 다르게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가지는데요. 그 이유가 아무래도 조금 더 넓은 효용성을 가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초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전기자동차인 'leaf'보다 플러이그인하이브리드카인 'volt'가 더 주목을 받은 것은 전기와 더불어 가솔린을 사용하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미국 소비자들이 전기만 사용하는 자동차는 불안정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전기만 사용하는 자동차는 전기를 다 소모하면 곧바로 재 충전하는데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충전할 수 있는 곳을 제때 찾지 못하면 낭패라는 것이죠. 물론 배터리를 교체하는 시스템을 생각 할 수 있지만 그런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뒤따르기 때문에 당장의 현실성은 적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티카 컨셉인 i3는 전기차로, 스포츠카인 i8은 하이브리드로 구성한 것이 잘 한 선택이라고 보이네요. 시티카는 도시를 벗어날 일이 없으니 충전에 큰 걱정이 없고, 스포츠카는 도시 뿐만 아니라 근교에 나갈 수도 있으니까 조금 더 연료에 대한 관용도가 큰 하이브리드 타입이 적당한 것입니다.





물론, 저보다 머리가 좋으신 분들이 기획하고 자동차를 설계하고 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어릴 적의 꿈을 버리지 않고 디자인 쪽으로 나아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저 랜더링을 보면서 잠시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