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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sports

현대가 랠리에?














이 사진 한장이 요즘 떠돌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된 벨로스터가 WRC 버전으로 튜닝되어 달리는 사진 한장.




프론트 그릴 위에 HKS 스티커가 있는 점, 사이드에 Red bull이 있는 점 등을 보면 이미 스폰서등을 확보한 것 처럼 보입니다. 만약에 이게 진짜라면 현대는 거의 10년만에 다시 랠리로 뛰어드는 셈인데요...

현재 WRC 무대가 많이 침체되어 있기는 합니다. 많은 메이커들이 떠났고 팀도 옛날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현대 경영진이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뛰어들기를 결정한 것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시트로엥이 있는데... 미니 컨트리맨도 프로드라이브랑 손잡고 나올건데...

현재로써는 티저사진 한장만 인터넷에 뿌려진 상태입니다. 차량 제원은 공개된 것이 없구요.
원래 밸로스터의 스펙은 1.6리터 gdi 엔진에 최대 출력은 138마력(6,300rpm), 최대 토크는 166Nm (4,850rpm) 입니다. 
예전에 엑센트(베르나)가 출전 할 때 최대출력 300마력 정도로 튜닝을 했으니 만약에 만약에 (X100) 정말로 현대가 출전을 할거라면, 그정도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튜닝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 사진 속에서 낙하하는 높이만 봐도 대략 1미터 남짓 될거 같은데, 서스펜션이나 차체 보강등 상당부분 완성형에 가깝지 않고서는 저런 주행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드라이버는 보이는데 코드라이버(엑스드라이버)는 안보이네요... 사진이 한장 뿐이라 확인이 안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