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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전기자동차도 열이 많이 발생한다? 네, 전기자동차도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 화석 연료로 엔진을 구동하는 자동차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이 많기 때문에 그 열을 식히기 위해서 상당히 큰 라디에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와 모터로 구동하는 전기자동차가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에서 주행중에 열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 열로 인해서 안정적인 전류 공급에 손실이 생기고 배터리의 수명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주행에 지장이 없도록 배터리를 냉각 시켜야 합니다. 지난 겨울에, 스마트폰에 난로 어플이 등장 했었는데, 스마트폰의 프로세서에 과부하를 주어서 프로세서와 배터리가 과열되어 그런 효과가 발생 한 것을 떠올린다면 전기.. 더보기
니트로 부스터에 대하여 by 달콤한인삼 Tistory 태그: 니트로,부스터,nos,nox,n2o,n20,부스터온,산화질소 N2O라고 화학식을 사용하는 Nitro Oxide, 즉 산화질소를 사용하여 자동차의 부스터 시스템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건 Nos 탱크 용량에 따라서 부스터를 사용하는 시간이나 횟수가 제한됩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횟수 제한 때문에 막 아끼고 그런 장면을 볼 수 있죠. 그리고 그런 곳에서 보던 막 몸이 시트에 파 묻힐 정도로 엄청난 가속도는 과장된 것입니다. 하지만 체감상의 가속력은 생각보다 놀랍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엔진이나 미션, 차체가 순간적인 부하에 얼마나 견디느냐가 되겠습니다. 실제로 커넥팅 로드가 가장 잘 부러지고, 미션이 망가지거나 차체가 뒤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튜닝은 적절한 .. 더보기
타이어에 질소를 충전하면 좋은 이유 by 달콤한인삼 많은 사람들이 타이어에 일반 공기 대신에 질소(N2)를 충전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겁니다. 공짜로 해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유료로 질소를 충전해야 하더군요. 그런데 왜 질소를 충전하면 좋은지,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은건지 확실히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답답하기도 해서 짧은 지식이나마 여기에 정리를 해 보려고 합니다. 주행중에 타이어는 압축, 인장, 전단등의 응력이 발생합니다. 노면과 접지된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이런 응력이 반복되는데 이때 노면과 닿는 부분에서는 열이 발생하여 타이어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온도가 올라가다가 일정 온도에 이르게 되는데 이를 포화온도라고 합니다. 주행풍에 의한 냉각과 응력에 의한 열 발생이 균형을 이루는 온도가 포화온도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는 15분 주행하.. 더보기
체적 효율에 관한 짧은 글 by 달콤한인삼 지난 번에 포스팅한 TSI엔진에서 조금 더 보충해야 할 부분의 일부를 몇 자 끄적여 보고자 합니다. 2011/02/15 - [Technology] - 폴크스바겐(Vlokswagen)의 트윈차저(Twincharger) TSI 엔진(Engine) by 달콤한인삼 바로 수퍼차징과 터보차징을 하면 왜 엔진 성능이 좋아지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입니다. 다소 공학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공학적으로 엔진의 효율을 나타내는데에는 여러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기계적인 효율, 연소 효율, 체적 효율과 더불어 열역학의 이상적인 케이스를 모델로하는 열역학적 효율등 다시 책을 보면서 이 글을 쓰는데도 짜증이 몰려오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가장 크게 효과를 볼 수 있.. 더보기
3륜차는 안전한가? by 달콤한인삼 같이 블로그 글을 쓰는 '달콤한점화'녀석이 3륜차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11/02/16 - [Design] - 바퀴가 네개여야 자동차인가요? -3륜차의 세계- 3륜차는 말 그대로 바퀴가 3개인 자동차이죠.(혹은 오토바이라고 분류되는 종류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 시작을 생각해 보면 퀴뇨가 만들었던 증기자동차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군요. 1차세계 대전때에는 일면 사이드카라고 불리는 녀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구요. 조금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3륜차는 아래 보시는 것 처럼 종류와 형태가 다양합니다. 그런데 바퀴가 3개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두바퀴를 앞으로 해야 하는지, 뒤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더보기
폴크스바겐(Vlokswagen)의 트윈차저(Twincharger) TSI 엔진(Engine) by 달콤한인삼 최근에 폴스바겐에서 골프 1.4 TSI를 국내로 들여오기로 했다는 바람직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TSI엔진이라는 것이 정말 대단한 엔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예전에 엑센트에 들어갈만한 배기량의 엔진으로 소나타를 굴릴만큼, 혹은 그 이상 출력과 토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바로 요 엔진이죠. 윗면만 보면 잘 모르겠네요. 아래는 폭스바겐의 TSI 엔진 소개 영상입니다. 오래된 영상이라 조금 화질이 구려요. 사실, 이 개념이 나온것은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대략 2005년 8월에 폭스바겐에서 처음으로 컨셉을 공개를 했었습니다.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적은 연료를 들이고 뽑아 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Twinchager라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위의 영상은 2008년에 등록된 .. 더보기